담꾹 부대찌게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맞았어요
6월에 잔여 백신으로 1차 접종 후 2달 좀 지나 맞았네요
1차에 아스트라제네카 맞았어요
접종  후 열과 근육통으로 3~4일 고생했어요
2차에는 교차접종 화이자 맞았어요
1차에 고생해서 걱정했는데 2차 맞고 팔이 좀 뻐근한 것 빼고는 아무렇지 않아 감사가 절로 나오네요 ㅎㅎ

2차 접종을 하려니 1차 때처럼 힘들까봐 먹을거리가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래서 2차 접종 후 집에 들어가기 전에 구매해 갔어요

담꾹 부대찌게!!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네요!!

약간 매운 정도라는데 저는 더 매콤하게 청양고추 두개 추가, 햄 하나 더 추가했어요

보글보글 끓으면 라면 투하!!

라면이 꼬들꼬들 익으면 치즈를 올리고 바로 불을 끕니다

먼저 라면이 불기 전에 따로 덜어 놓고 먹습니다

국물을 조금 부어 촉촉하게 해서 먹어야 맛있어요
꼬들꼬들 한 면발이 치즈와 어울어져 고소하니 너무 맛있어요 ㅎㅎ
콩나물과 함께 곁들어 먹었더니 아삭아삭 식감이 풍부해지네요^^
햄과 함께, 떡국떡과 함께, 팽이버섯과도 함께 먹으니 라면이 금새 없어졌어요 ㅋ

백신 맞고 저녁으로 먹었는데 한 상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아파서 식사 준비를 못할 것 같아 담꾹 부대찌게 준비했는데 아프지 않고 간단하게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ㅎㅎ
담에 또 먹고 싶은 맛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