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운동1 집콕하면서 관절 지키기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하면서 퇴행성관절염이 악화된 환자가 늘었다. 급격한 운동량 감소 때문이다. 무릎이 닳아 생기는 퇴행성관절염을 예방·완화하기 위해서는 관절 사용을 줄여야 좋은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적당한 강도로 운동하는 것이 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강북연세병원 박영식 원장은 "코로나 이후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확실히 많아졌다"며 "운동량이 줄면 근력이 줄어들 뿐 아니라,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뻣뻣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 근육이 줄어드는 게 문제다. 대퇴사두근이 약해지면 무릎 앞쪽에 있는 슬개골이 불안정하게 움직이면서 무릎 연골, 연골판 등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 2020.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