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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10년 전으로....

by 꼬티디앙 2020. 6. 24.

 

한국에서는 겨울 초입에 들어서면 겨울나기 준비로 분주해진다.

겨우내 먹기 위한 김장을 담그기 위해서다.

엄청난 양의 김치를 담그는 수고로움 속에서도 어머니들은 가족 먹일 생각에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한다.

이러한 수고로움을 16회째 이어온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그 발자취를 10년 전으로 가보자.

 

2010년 11월 22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서울 남산골 한옥 마을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머니의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했다. 가족만큼이나 소중한 이웃들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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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온 장길자 회장을 돕기 위해 120여 명의 회원들과 가수 윤태규, 백미현, 이승훈 씨, 주한 외교관 부인, 대사관 직원들과 30여 명의 외국인들도 함께 했다.

 

 

관광차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김장 담그기에 함께 했다. 외국인들은 김치를 담가 서로 먹여주는 모습이 마치 한가족 같아 보인다며 위러브유 덕분에 이런 뜻 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길자 회장은 참가자들에게 "김장은 수고스럽고 힘이 많이 드는 일이지만 가족들이 겨우내 든든히 먹을 것을 생각하며 어머니가 정성으로 담그는 것" 이라며, "가족 같은 마음을 가진 이웃이 있으니 어려운 생활에도 마음만은 넉넉하게 살아가시기 바란다" 고 겪려했다.

 

 

이날 버무려진 김치양은 2000포기. 500개 상자에 담긴 김치는 서울 중구청, 송파구청, 노원구청 등을 통해 독거노인과 청소년가장가정,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김장 담그기 행사가 끝나고 장길자 회장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았다.

김장김치와 쌀,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손길로 그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