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 회장 장길자 미래 주역을 위한 교육 지원(모잠비크)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모잠비크 랑게느 필로투 초중등학교 도서관 건립 및 도서 지원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의 도심 외곽에 있는 랑게느 필로투 초중등학교.

이 학교는 초등과정 7년, 중등과정 3년의 10개 학년 2100여 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에 작은 도서실이 있지만 책장이 부족해 800여 권의 책이 여기저기 쌓여만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책들이 중등과정 수준의 책이라 초등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접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필요한 책을 구하려면 다른 도서관을 찾아야 하는데 먼 거리에 있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함께 지식을 나누며 공부할 만한 규모의 도서관이 학교에 가장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러한 사랑을 알게 된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학교 관계자들과 논의해 교내 부지에 새 도서관을 짓고 부족한 책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존 도서실보다 5배 정도 큰 면적에 터를 잡고,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위러브유 회원들을 필두로 설계 및 건설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장 한 장 벽돌을 쌓으며 건물을 짓는 동안 회원 40여 명이 틈틈이 청소 등을 도우며 힘을 보탰습니다. 

 

 

약 한 달가량 이어진 공사는 마무리가 되었고, 다양한 분야의 책(수학, 지리, 역사, 생물, 국어, 불어, 영어 등) 150권이 추가 되었습니다. 건물 내부를 흰색으로 말끔히 칠하고 나무로 짠 책장과 사서용 데스크까지 갖춰져 번듯한 도서관이 완성되었습니다.

 

 

도서관에 테이블과 의자, 선풍기도 마련해 더운 날씨에 학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음 날에는 학생들과 학교장 및 교직원, 마푸투의 주교육감과 시교육감이 위러브유 회원들과 함께한 가운데 도서관 준공식을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은 넓고 쾌적한 장소에서 마음껏 책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했습니다.

 

 

아르만두 무템바 주교육감

도서관은 학생들의 지능 발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서관을 선물받은 학교는 큰 행운이다.
건축자들이 이곳에서 밤을 새워가며 늦게까지 일했다고 들었다.
이런 건설은 쉬운 일이 아닌데 대단한 노력이다.
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과 회원들은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모두를 돕고 있다.
이는 많은 사람이 따라야 할 좋은 본이다.

 

이자벨 마로트 시교육감

멋진 도서관을 선물해준 위러브유의 아낌없는 지원에 큰 감사를 전한다.
도서관은 학생들의 희망이 될 것이고, 인극 지역의 학교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미래 주역을 위한 이번 국제위러브유의 나눔 소식은 현지 주요 언론과 방송을 통해 모잠비크 전역에 전해졌습니다.

 

회원들은 마푸투 라디오 방송에서 조건 없이 베푸는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위러브유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였습니다.

 

학생들이 더 포근한 곳에서 공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도서관을 건축했고,
이 사랑이 잘 전달됐다고 생각한다.
모잠비크의 학생들이 나라의 미래인 교육을 잘 받을 수 있게 동행하고 싶다.

 

 

아르만두 무템바 주교육감은 위러브유 회원들을 교육청에 초대해 MOU 체결을 제안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새로 지은 넓고 쾌적한 도서관에서 더욱 큰 꿈과 더욱 밝은 희망이 자라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