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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토고 코로나19 대규모 피해 방역을 위한 위러브유(회장 장길자)의 대응

by 꼬티디앙 2021. 7. 3.

베냉과 토고는 아프리카 중서부 기니만에 면한 나라입니다.

국경이 길게 맞붙어 있어 지리상 가까운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두 나라가 역사도 비슷하더라구요

모두 유럽 강국들의 침략으로 식민 지배를 받았고 1960년에 독립을 하였습니다.

주요 언어로는 프랑스어를 사용합니다.

또한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WAS) 회원국이라 일정 구역에서는 서로 자본과 노동력, 서비스 이동이 자유롭습니다.

 

베냉.토고에 위러브유 지부가 있는데 지부도 연계 활동을 자주 합니다.

어려움을 겪는 지역,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라면 회원들은 국경을 문제 삼지 않고 마음을 한데 모읍니다.

이번 코로나19 대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토고는 지난해 3월 6일 수도 로메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3월 16일 베냉의 수도 포르토노보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아프리카는 전염병 치료 시설이 부족하고 의료 환경이 열악해 짧은 시간 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냉.토고 위러브유 지부 회원들은 코로나19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전 방역에 힘을 보태는 방법을 강구하였습니다.

지역 내 기관 협조로 초중고등학교 및 아동보호시설에 마스크 및 위생요품을 지원하기로 뜻을 합하였습니다.

그렇게 베냉.토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연합 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5일 토고 국토행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원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에 베냉.토고 두 지부는 

소코데시 코마2 공립초등학교와 코마중고등학교, 아동보호시설 한 곳에
마스크 300장, 손 세정용 기구 5대와 손 세정제 10리터, 식료품을 기증

 

 

 

올해 1월 14일에는 토고 마리팀주 라크 아네호구청을 통해

제데비초등학교에 마스크 2500장,
손 세정용 기구 8대와 손 세정제 125리터를 전달

 

이러한 위러브유(장길자 회장)의 나눔 소식은 토고 "채널 D' 신문에 소개되고

'토고티브이'에서 취재해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에는 물품 기증 및 사용 장면, 회원 인터뷰, 회원들이 아이들에게 위러브유를 외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해당 초등학교장과 아네호구청장은 위러브유(회장 장길자)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후 1월 20일 베냉에서도 활동이 이어져 초중등학교 8곳에 마스크와 위생용품을 기증하기로 하였습니다.

8개 학교에 마스크 800장, 손 세정용 기구 16대, 손 세정제 80리터를 전달

 

베냉과 토고 위러브유 회원들은 지금껏 해온 것처럼 서로 연합해, 어머니가 사랑으로 가정을 돌보듯 지구촌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는 일에 힘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