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집집마다 개인마다 나름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게 되죠
그 중에서도 건강을 위한 목표와 계획들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나와 가족들의 건강만큼 중요한게 없으니까요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아픔을 겪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가족이 아프지 않고 건강한 것 만큼 감사하고 기쁜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장길자 회장 국제위러브유의 작은 사랑이 모이고 모여 만드는 생명의 기적에 대해 소개합니다.
백혈병 어린이 등 병실 위문
2008년 12월 위러브유 회원들은 백혈병에 걸린 종현이네와 루푸스병에 걸린 이혜정씨의 병실을 찾았습니다.
치료를 위해 골수이식이 필수적인 백혈병은 이식하기 알맞은 골수를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다행이 종현이는 여동생(7)이 이식 가능하여 오빠에게 생명을 나눠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은 애잔하면서도 흐뭇하고 고마웠을 것 같습니다.
종현이가 입원해 있는 병실을 찾게된 위러브유 회원들은 종현이의 다리베개돠 동생의 모자와 목도리, 그리고 초콜릿, 사탕 캐러벨 등을 선물하였습니다. 엄마는 아이의 다리를 편안하게 받쳐줄 다리베개에 기뻐했고, 아이들은 맛있는 간식에 신나했습니다.
종현이 엄마는 "어찌 보면 저희 가족이 감당해야 할 일인데 알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사랑을 주시고 물질적인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회복되면 종현이도 남을 위해 선을 행하는 아이로 키우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루푸스에 걸린 이혜정씨는 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9월에 갑작스럽게 몸을 가눌 수 없어 병원을 찾았다가 루푸스 진단을 받았고 합병증으로 혈소판감소증, 갑상선 질환까지 앓으면서 몸을 전혀 쓸 수 없는 중환자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위러브유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적극적인 의지로 치료에 힘써 병세가 많이 호전 되었다고 합니다.
회원들이 방문한 다음 날 퇴원한다는 소식에 모두가 기뻐했습니다.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는 남편은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위러브유 회원들의 성금은 병원비 마련에 고심했던 이들 가정에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위러브유의 작은 사랑이 모이고 모여 만든 작은 생명의 기적 너무 아름답습니다.
2022년 모두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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