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E ♡ YOU

위러브유가 함께 한 라오스 댐 붕괴 현장

by 꼬티디앙 2020. 3. 14.

2018 라오스 댐 붕괴-위러브유 함께

지난 2018년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 위치한 수력발전소 보조 댐이 붕괴해 36명이 사망하고 6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그 때, 재난으로 고통 받는 곳을 찾아 다니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온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가 처참한 현장에 달려가 구호에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그 당시, 재난대택본부 관계자는

아타프에서 오는 길이 험한 데다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가 3군데나 있어 하중이 큰 트럭이나 중장비는 들어올 수도 없다. 댐 붕괴 이후 아직까지 접근조차 하지 못한 마을도 많다

라고 전했으며, 정부는 복구 작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자 이재민들에게 마을을 버리고 새 거주지로 이주할 것을 권고했을 정도로 상황은 좋지 못했었습니다.

 

그렇게 흙탕물로 뒤덮인 죽음의 도시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 회원들.

연인원 1천 7백여 명의 위러브유 라오스 지부 회원들과 인근 태국에 있는 회원이 함께 봉사에 나섰습니다.

 

https://youtu.be/abTqSPCOKNk

위러브유 라오스 지부 회원들은 “수재민들에게 삶을 지속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 누군가 힘들고 두렵고 지쳐 있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 같이 있어 주는 이는 어머니일 것”이라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봉사활동 계획을 세웠다.

현장에 급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위러브유는 무료 급식 캠프를 차렸습니다.

건강하고 주민들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매 주 일요일 이재민 대피소에서 250km 떨어진 곳까지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러 갔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위러브유는 한 달간 밤낮 없이 총 4만1천여 명분의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절망에 빠진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다채로운 교육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수업은 하루 2회씩 진행됐고 노래와 율동, 영어, 예절 교육, 식사 전후 손 씻기, 양치질하기, 쓰레기 분리수거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 교육도 함께 했다고 합니다.

 

이런 위러브유 회원들의 진심 어린 사랑과 봉사에 기적 같은 일도 일어났다고 합니다.

가족을 잃은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아이가 위러브유 회원들이 엄마 같은 속리에 웃음과 건강을 되찾은 것입니다.

 

 

절망 속에 빠진 라오스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 회원들이 희망의 빛을 전한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다해 봉사하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